안녕하세요! 오늘은 우리 가족의 특별한 겨울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💕
따뜻한 남쪽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은 하얀 눈을 보고 싶어서 무주로 떠났어요.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"무주초리꽁꽁놀이축제"!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설레었답니다.
지금부터 우리 가족의 즐거웠던 축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~
무주초리꽁꽁놀이축제는 2017년부터 시작된 따뜻한 마을 축제예요. 매년 겨울이면 초리넝쿨마을 주민분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주시고 계신답니다.
기간: 2024년 12월 28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(매주 금, 토, 일요일과 공휴일 운영)
장소: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초리길5 초리넝쿨마을
운영 시간: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
입장료 및 프로그램 비용: 입장료는 무료예요! 눈썰매 타기와 추억의 뻥튀기는 10,000원, 다른 체험은 5,000원이에요. (눈썰매 타시면 2,000원 상품권도 드려요~)
주차공간: 행사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. 친절한 마을 주민분들이 안내해주셔서 주차도 편하답니다.
문의전화: 010-3566-0657 / 010-5450-9346
신나는 놀거리: 얼음썰매, 눈썰매, 깡통기차, 군밤 굽기, 떡·쫀득이·마시멜로 굽기, 빙어 잡기, 추억의 뻥튀기 쌀강정 만들기까지!
무료로 즐기는 체험: 널뛰기, 어린이 줄넘기, 얼음판 팽이치기
맛있는 먹거리: 따뜻한 떡국, 김치전, 국수, 무전, 어묵탕, 떡볶이 (홈페이지와 조금 다를 수 있어요~)
눈썰매와 뻥튀기 체험권은 10,000원인데, 2,000원 상품권도 함께 받아서 다른 체험에 쓸 수 있어요! 눈썰매장은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있는데요, 그 시간에 다른 체험을 하고 오면 다시 실컷 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답니다.
처음엔 썰매 길이가 짧아 보여서 걱정했는데, 웬걸! 마을 어르신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아이들 썰매를 위로 올려주셔서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계속 탈 수 있었어요. 코스가 짧아도 스피드가 있어서 재미있고, 다른 곳은 5번 정도만 탈 수 있는데 여기선 30번이나 탈 수 있었답니다!
눈썰매 쉬는 시간엔 빙어잡기도 했어요. 귀여운 빙어들을 작은 뜰채로 잡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, 아이들이 3분씩 시간을 정해서 누가 더 많이 잡나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놀았어요. 작은 아이들을 위한 수족관도 따로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.
빙어잡기에서 1등한 우리 아이가 달고나도 만들어보고 싶대서 체험해봤어요. 젊은 부모님들은 달고나 만들기가 어려워 보이셨지만, 40대인 저희는 옛 추억을 살려 신나게 만들었답니다. 다만 의자가 조금 낮아서 불편했던 건 아쉬웠어요.
아이들이 신나게 놀 때 저희는 따뜻한 군밤도 구워먹었는데요, 달달한 군밤 맛이 추운 날씨에 딱이었답니다!
배고플 때는 국수 같은 간단한 식사도 가능해요. 저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못 먹어본 게 너무 아쉽네요.
따뜻한 커피는 무료로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~
저희가 방문한 2024년 12월 29일에는 날씨 때문에 얼음이 덜 얼어서 얼음썰매는 못 타봤어요.
전날 무주 곤돌라도 타고 구경했는데, 다음날 사람 많은 눈썰매장 대신 발견한 이 축제는 정말 대박이었어요!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되어주었답니다.
작은 마을 축제라서 화려하진 않지만, 정겨운 시골 마을의 소소한 재미가 가득했어요.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이보다 더 좋은 축제가 있을까 싶었답니다. 떠나기 전 아쉬워하는 아이들 모습에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했어요! ✨